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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작성일
- 2022.10.31
- 수정일
- 2022.10.31
- 작성자
- 스페인중남미연구소
- 조회수
- 137
[연합뉴스 2022.10.31] 12년만에 돌아온 룰라…구두닦이서 3선 대통령, 파란만장한 역정
12년만에 돌아온 룰라…구두닦이서 3선 대통령, 파란만장한 역정
가난 딛고 성공 일궈낸 '희망의 아이콘'…대통령 퇴임 후 부패 혐의로 옥고
재판 무효화로 재기 발판…77세에 세번째 집권 성공해 명예회복 '화려한 부활'
(상파울루=연합뉴스) 이재림 특파원 = 30일(현지시간) 치러진 브라질 대선 결선투표에서 차기 대통령으로 당선을 확정지은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(77) 당선인은 '남미 좌파의 대부'로 통한다.
이번 당선으로 세 번째 대통령 임기를 시작하게 된 룰라 당선인이 국제 사회의 주목을 한 눈에 받은 결정적인 장면은 지난 2002년 대선에서 승리했을 때다.
궁핍한 가정 형편에 초등학교를 중퇴해 변변한 졸업장 하나 없던 그는 당선증을 받아들고서 "내 인생 첫 증서"라며 눈시울을 붉히며 삶의 굴곡을 딛고 일어선 '희망의 아이콘'으로 떠올랐다.
지난 2010년 8년간 대통령을 마치고 물러난 뒤 12년만에 다시 3번째로 2억1천여 명 브라질 국민의 최고 지도자로 서게 된 룰라 당선인의 삶은 그 자체로 파란만장한 드라마였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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